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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미술관 순례 2023-10-04 95

대한민국공연예술제

2023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

  

화음챔버오케트라 미술관 순례 

2023년 10월 17(오후7:30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화음챔버오케트라 미술관 순례 

2023년 10월 24(오후7:30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주최사단법인 화음

주관조선통신사(02-544-9092)

후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CJ문화재단 

예매처예술의전당인터파크 

  

티켓일반석 2만원 (학생할인 50%)

  

  

언제부터인지 보는 것과 듣는 것은 언제나 함께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영화나 TV를 상상하기 어렵고라디오도 보이는’ 라디오로 바뀐 지 오래죠이것은 멀티미디어 시대인 오늘의 문화이자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미술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갤러리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갤러리 음악회가 오늘의 공연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겁니다특히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화음(畵音프로젝트 페스티벌은 그 미술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음악 작품을 위촉하고 연주하여 갤러리 음악회의 독보적인 지평을 열었습니다. 200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 페스티벌에서는 그림과 음악이 동조하는 공감각적인 감상으로 오늘의 시대적 감각을 일깨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에 팬데믹으로 페스티벌이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고 나서그 이듬해부터는 갤러리에 전시되었던 미술 작품과 당시 연주된 음악 작품을 음악회로 가져오는 미술관 순례’ 시리즈를 시작하였습니다그러자 각자 다른 날에 전시되고 연주된 작품들이 미술관이 지향하는 컨셉으로 연결되어 공감의 시너지를 불러일으켰습니다올해의 화음 프로젝트 페스티벌에서도 두 차례 미술관 순례를 열어 예술의 감흥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10월 17일에는 스페이스C’에서 전시되었던 사회적인 전시 작품들과 이일주유도원강혜리이문석배동진의 메시지가 담긴 음악 작품을 연주하며, 10월 24일에는 대안공간 루프에서 전시되었던 실험적인 미술 작품들과 서지웅전다빈유진선김성기이만방의 표현적인 음악 작품이 함께합니다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미술관 순례에서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미술관 순례 

이일주Yellow Ribbon (화음프로젝트 Op. 136)

유도원비망록 (화음프로젝트 Op. 137)

강혜리, A Void Space (화음프로젝트 Op. 116)

이문석, Trailer for Ensemble (화음프로젝트 Op. 117)

배동진, connection without connection (화음프로젝트 Op. 118)

  

  

  

  

미술관 순례 

김성기위안 for Violin Solo (화음프로젝트 Op.61)

이만방잊혀진 노래 for cello solo (화음프로젝트 Op.59)

유진선, NATURALISM for flute, violin and cello (화음프로젝트 Op.112)

서지웅Moments Musicaux (화음프로젝트 Op. 202)

전다빈언젠가그것은 다시 돌아오게 될거야 (화음프로젝트 Op. 207) 

  

Hwaum Chamber Orchestra

화음(畵音)이 상징하는 서로 다른 세계의 만남은 충돌과 조화를 반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하고 상상력의 원천이 됩니다그리고 그 과정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각자의 본질에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조와 완성도라는 예술의 절대적 가치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1993년 실내악단 화음(畵音)은 이렇게 새로운 음악문화를 만들기 위해 탄생 하였고 1996년 오늘의 화음챔버오케스트라로 이어지며 고스란히 그 DNA를 남겼습니다.

화음챔버의 활동은 문화의 소비가 아니라 문화의 창조를 위한 실험적인 행위예술인 것입니다.

  

이후 2002년 화음(畵音)프로젝트, 2011년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과 화음평론상, 2019년 화음커뮤니티는 화음챔버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화음챔버 고유의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미래를 위한 확실한 자산이 되었습니다창작곡이 핵심인 화음프로젝트와 연주 작곡 비평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화음커뮤니티가 화음챔버의 가치를 실체화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일관된 방향성과 완성도를 위한 노력은 그 예술적 성과와는 별개로 끝없는 열정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이런 화음(畵音)30년의 행적에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CJ문화재단과 라까사 호텔학교법인 해청학원이 진심 어린 후원을 해 주고 계십니다그리고 대중성이 부족함에도 화음챔버의 소중한 가치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이 계십니다이분들의 후원과 성원이 화음(畵音)30년의 진정한 성과이자 미래 30년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예술감독/박상연

해설/송주호

  

Violin 박지현피예나

Viola 최하람

Cello 이헬렌안예진이길재

Flute 한지은

Clarinet 강석원

Piano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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